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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및 천만주 종목

유니온_중국 희토류 수출 규제, 페라이트 마그네트

by 나도 월급 독립 프로젝트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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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은 중국의 희토류 관련 기술 수출 제한 소식에 25.85% 오른 4990원에 마쳤다.

중국 상무부가 ‘중국수출금지 및 수출제한 기술 목록’에 희토류의 정제, 가공, 이용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명령 수정안에 관해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니온은 자회사 유니온머티리얼희토류의 대체품으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다.

[특징주] 중국 '희토류 기술' 수출 제한에 관련 종목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국이 희토류 관련 기술의 수출을 제한했다는 소식에 17일 관련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51% 오른 3천175원에 마쳤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업체다.     유니온머티리얼의 모회사 유니온000910은 가격 제한 폭까지 치솟으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동국알앤에스075970, 쎄노텍222420 등 다른 희토류 관련 종목들도 상승했다.     중국 상무부 등이 지난해 말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에 희토류 정제와 가공, 이용 기술을 포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 종목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中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 첨단산업 연쇄타격 불가피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02.16 18:52수정 2023.02.18 12:22 → 하루 전 뉴스 【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중국 당국이 핵심 전략물자인 희토류의 정제·가공·이용기술을 '수출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명령 수정안에 대한 의견수렴까지 끝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정제 역량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지도부는 희토류 자체보다 정제 기술을 보다 강력한 무기로 보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등 첨단기술 수출 금지에 맞서는 조치로 읽힌다. 한국 등 다른 국가로 '불똥'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를 보면 '중국수출금지 및 수출제한 기술 목록' 명령 수정안에 관한 공개 의견 수렴 통지가 지난해 12월 30일자로 올라와 있다.

수정안은 기술수출입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기술항목 32개 삭제, 36개 개정, 7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수정 목록은 기술수출금지 24개, 기술수출제한 115개 등 139개가 됐다. 관련 규정 주체는 상무부와 과학기술부 등이다.

핵심은 수출금지 항목에서 11호에 규정된 희토류 관련 부분이다. 이 항목은 비철금속제련 및 압연가공업 업종에서 희토류의 정제·가공·이용기술 가운데 △희토류 추출·분리 공정기술 △희토류 금속 및 합금 재료의 생산기술 △사마륨코발트, 네오디뮴철붕소·세륨 자성체 제조기술 △희토류 붕산산소칼슘 제조기술 등을 규제 대상에 추가했다.

또 수출제한 항목에선 △희토류-철 초자성 신축 단결정 재료의 제조기술 △희토류 채광·선광·제련기술(수출금지기술 제외) △희토류 추출제의 합성 공정·배합 △금속재료의 희토류 변성 첨가기술 △함유된 희토류 원소의 종류·함량과 희토류 원소의 첨가방법 △희토류 함유 알루미늄-리튬합금 제조기술 △전도용 희토류 알루미늄 도체의 배합 및 제조공정 등 희토류 관련 내용을 구체화했다.

수출금지 기술 목록 중 사마륨코발트는 희토류계 원소인 사마륨과 고가의 전략 자원 중 하나인 코발트의 합금이다. 중국은 사마륨과 코발트 희토류 금속을 추출하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사마륨코발트 자석은 희토류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현존 자석 중 가격이 가장 비싸며, 중국 생산량은 70%이상이다.

네오디뮴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희토류 자석의 주요 원료이며 네오디뮴 자석은 중국 생산량이 85%에 달한다. 전기차, 태양광·풍력 발전, 소비 전자 제품, 산업용 모터, 로봇 등에 모두 영구 자석이 들어간다. 세륨 역시 희토류 원소 중 하나다.

중국 정부는 이미 지난달 28일까지 수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마무리했다. 따라서 내부 결정 과정을 거쳐 공식 발표나 시행 시기를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산업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통제력은 세계 시장에서 강력하다. 매장량 37%, 광물 생산량 60%, 제련 및 자재 공급량의 93%~94%를 중국이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은 국가 간 분쟁이 발생할 때마다 '희토류 무기화' 카드를 만지작거려 왔다.

희토류 기술을 미국 등에 맞서는 공격 무기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은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주요 외신은 2021년 초 중국이 국가 안보 위협 대상 국가·기업에 희토류 정제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F-35 스텔스 전투기 등 미국의 첨단무기 생산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내놨었다.

더 큰 우려는 중국이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에서 더 나아가 희토류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수출 금지를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스마트폰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투기 등 첨단산업에 두루 활용되는 중국산 희토류에 의존하는 국가들의 충격 확대는 불가피하게 된다.

 

중국은 이제 내부 검토하는데...한국선 규제설에 테마주 급등

**박윤예 기자** yespyy@mk.co.kr

입력 :  2023-02-17 16:51:31 수정 :  2023-02-17 16:57:31

증시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정확하지 않은 소식에도 주가가 요동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7일에는 중국발 희토류 기술 규제설에 국내 광물 자원개발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까지 치솟는 종목도 나와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포스코홀딩스, 고려아연 주가가 전일보다 각각 1.5%씩 상승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이들은 ‘희토류 수혜주’로 묶인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지주사 역할과 함께 자체 사업으로 수소·리튬·니켈·코발트 등 원자재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화학은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한 소식도 주목받았다. 이날 LG화학은 미국 광산 업체인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톤 규모의 리튬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LG화학의 주가는 전일보다 3.9% 하락한 6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 6.4%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1000억원 안팎의 희토류 테마주들은 급등했다.

전날 중국이 희토류 관련 기술을 금지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수출금지 대상이 되는 기술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최근까지 이뤄진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내부 검토 절차를 진행하는 것실제 금지 지정 여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또 기업마다 적용 여부는 달라서 실제로 규제가 이뤄지더라도 피해 규모는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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